신용등급 점수표, 신용 점수제 신용카드발급기준 680점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신용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대출 가능한 금액이나 신용카드 발급 여부 등이 정해지는데요. 원래 신용평가는 '등급제'였으나 올해 2021년 1월 1일부터 '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신용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점, 신용등급점수표 등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신용등급제 -> 신용점수제, 바뀐 이유는?
2. 신용점수제란? 신용등급제와의 차이
3. 신용점수제로 바뀌면 좋아지는 점
4. 신용등급 점수표 - 기존 신용 등급으로 신용카드 발급, 대출 가능할까?
5. 마치며

1. 신용등급제 -> 신용점수제, 바뀐 이유는?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뀐 이유는, 기존의 획일적인 등급제로 인하여 저신용 소비자들이 받는 불이익을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존에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의 경우, 비슷한 정도의 신용이지만 근소한 차이로 인하여 등급이 갈리게 되어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 등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는데요.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이러한 부분들데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2. 신용점수제란? 신용등급제와의 차이

신용등급은 1등급에서 10등급까지로 나뉩니다.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금융 거래나 대출 금리가 제한되고 카드 한도 및 발급에 제한이 생깁니다.

이에 반해 신용점수제는 1~1000점까지로 신용을 점수로 평가하여 1000점에 가까울수록 신용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3. 신용점수제로 바뀌면 좋아지는 점?

신용평가가 등급제일 때에는 등급 간의 이동이 어렵고 신용등급 차이에 의한 불이익이 컸습니다. 간소한 차이로 등급이 낮아져 대출이 거절되거나 금융 거래에 제한을 받게 되는 사례가 발행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신용등급이 7등급 상위인데 실질적으로 6등급 하위와 신용도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대출심사가 거절되는 등의 경험이 있는 분들 계실겁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공식블로그

그러나 신용점수제로 바뀌면 보다 탄력적인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신용등급 8등급이었던 사람이 달라진 점수제로 인하여 다시 다른 은행에서 재심사를 받아 대출 등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NICE 평가정보나 KCB 등 신용정보회사(CB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대출을 거절하고 있는데요. 신용점수제를 도입하면 각 금융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신용을 평가하여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점수제를 도입하면 각 금융회사들은 CB사에서 신용점수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신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각 사의 역량에 따라 신용등급을 개선하여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분들도 보다 탄력적인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신용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대출이 거절되지 않고 각 금융회사마다 특히 신용이 낮은 저신용층들이 금융접근성이 더 좋아지도록 개선될 수 있습니다.

4. 신용등급 점수표 - 기존 신용 등급으로 신용카드 발급, 대출 가능할까?

현재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고 있는 분들의 경우 대략적으로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 등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점수제로 바뀌고 난 뒤에는 본인의 점수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 금융거래가 가능한지 감이 잡히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공식블로그

기존에 6등급이었던 신용카드 발급의 신용점수 기준은 신용점수 680점 이상(NICE 기준), 576점 이상(KCB 기준)입니다.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은 744점 이하(NICE), 700점 이하(KCB) 입니다.

중금리 대출시 신용공여 한도 우대 기준은 신용점수 859점 이하(NICE), 820점 이하(KCB)입니다. 이는 기존 신용등급 4등급 이하에 해당합니다.

<NICE, KCB 신용등급 점수표>

각 등급별 신용점수는 위의 표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5. 마치며

원활한 금융거래를 위하여 신용관리는 필수입니다. 신용점수제로 바뀌고 난 뒤의 내용도 잘 숙지하셔서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필요한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의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