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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설향 장진성 사건의 전말
    연예,이슈 2021. 1. 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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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여성 승설향이 지난 4년 동안 탈북 작가 장진성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스트레이트'에서 주장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탈북 작가 장진성은 작가이자 시인으로 2004년에 탈북하였으며, 저서 <경애하는 지도자에게>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며 탈북민 사회 내에서는 유력인사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장진성은 승설향의 고향 선배로, 대북전문매지 뉴포커스에 소개시켜준다며 승설향에게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승설향은 장진성에 대해 "저 같은 신분이랑은 다른 계층의 탈북민"이라 생각하며 장진성이 대북매체지까지 소개시켜준다는 약속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승설향이 장진성과 만난 그 자리에는 장진성과 재단 이사장의 아들 전모씨가 함께 있었고 승설향은 술 마시기를 강요당하며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취했다고 합니다. 장진성은 이사장의 아들 전모씨에게 승설향을 데려다주라고 했는데, 승설향은 다음날 새벽 전씨의 집에서 정신을 차렸고 승설향은 결국 전씨에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승설향은 자신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 자각이 없었고, 북한에서 받았던 교육대로 전씨와 한 달 가량 남자친구처럼 교제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승설향이 전씨와 만남을 끊은 뒤 장진석으로부터 만나자고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이 때 장진석은 승설향의 나체사진으로 협박하며 성관계를 요구했습니다.

    장진석이 가지고 있던 그 사진은 바로 재단 이사장 아들인 전씨와 셋이 만났을 때 찍힌 사진으로, 전씨가 정진석에게 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정진석은 나체사진을 승설향이 다니는 학교 경영학과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승설향을 협박하며 성관계를 요구했습니다.

     

     

    이 후 장진성은 네 차례에 걸쳐 승설향을 성폭행했으며, 유력 인사들과의 성상납을 연결하기도 했다고 승설향은 주장했습니다.

    승설향은 건국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북부지역연합회 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습니다. 탈북 이후 새터민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 새터민 친구들과 아동복 온라인쇼핑몰(www.mikyel.com)을 창업하기도 했습니다.

     

     

    장진성은 북한 김일성대학을 졸업하고 통일전선부 101 연락소에서 일한 엘리트로, 2004년 탈북하였습니다. 탈북한 뒤에는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였으며 고위급 탈북 인사로 특별 경호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한편 장진성은 이번 폭로에 대하여 페이스북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성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였습니다.아무쪼록 진실이 밝혀져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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