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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O 사무총장 선거일 후보 wto 사무총장 선거 정리
    시사,상식 2020. 10. 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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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자 여성으로써는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과연
    WTO 사무총장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명희 후보(연합뉴스)

    세계무역기구(WTO,World Trade
    Organization)는 회원국들간의
    무역 관계를 정의하는 많은 수의
    협정을 관리 감독하기 위한 기구로,
    세계 무역 장벽을 감소시키거나
    없애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간의 무역을 보다
    부드럽고, 자유롭게 보장해 줍니다.
    (위키백과 참고)


    1995년 1월 1일 정식으로
    출범하였으며 한국은
    1995년 1월 1일 WTO 출범과
    함께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세계무역기구(WTO)의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기구에 한국인
    여성이 출마한 것은 참 의례적이며,
    만약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본부장이

    사무총장으로 추대될 경우
    국가적으로도 매우 역사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WTO 사무총장 선거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WTO 사무총장 선거일, 선거 절차

     

    WTO 사무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간의 컨센서스
    (consensus:만장일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WTO 헤드쿼터,제네바(https://www.cfr.org/backgrounder/whats-next-wto)

    일반적인 선거처럼 더 많이
    득표한 후보가 당선되는
    다수결의 방식이 아닌 회원국들
    모두가 만장일치로 찬성을 한 뒤
    사무총장을 '추대'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절차로 인해 WTO
    사무총장 선거절차를 ‘컨페션'
    (Confession·고해성사)이라고 합니다.

     

    회원국들이 각각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한 뒤
    최종적인 협의를 거쳐 모든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한

    후보가 사무총장이 되는 것이죠.

     

    WTO 사무총장 선거 진행 상황

    유명희 vs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유명희 본부장(왼쪽),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오른쪽)

    WTO 사무총장 선거일을 남겨두고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한국의 유명희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마지막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사회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
    국제부흥개발은행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후보입니다.

    10월 28일 19:00
    WTO

    유명희 vs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 응고지 후보 승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163개국 중 104개국의 지지를 얻어
    유명희 후보보다 유리한 상황 점유

    10월 28일 23:00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WTO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추천

    10월 28일 23:00~
    미국이 WTO 사무총장으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반대하고 유명희 후보 공개 지지

    10월 28일 유명희 vs 응고지의
    선호도 조사에서 대다수의 회원국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택하면서 유명희 후보의 당선여부가
    불투명해지게 되었는데요.

     

     

    회원국간의 컨센서스에 의해
    사무총장을 추대하는 WTO 사무총장
    선거의 방식 상, 지지를 덜 받은
    후보의 경우 WTO의 제안대로
    후보직을 사퇴하거나 마지막 협의에서
    역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유명희 후보(뉴스1)

    이미 나이지리아 응고지 후보에 비해
    적은 추천수를 얻은 유 본부장은 사퇴를
    할 것인지 다시 한 번 도전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혀 사퇴를 해야할지
    그대로 남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미국은 유럽연합(EU), 중국과 함께
    WTO에 영향력이 큰 나라이기 때문에
    사무총장으로 추대되려면 주요국가들의
    반대가 없어야 하는데, 이런 미국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반대하고
    유명희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입니다.

     

    WTO 사무총장 선거일
    이에 유명희 본부장은 WTO 사무총장
    선거일까지 사퇴하지 않고 남아서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볼 것인지, 아니면
    사퇴를 해야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WTO 사무총장 선거일은 11월 9일로,
    컨센서스 도출 과정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차기 사무총장을 추대할 예정입니다.

    WTO 사무총장 선거일이 얼마남지 않아,
    유명희 후보가 과연 마지막 컨센서스를
    이루어내어 한국인 여성 최초로
    WTO 사무총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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